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중국경영학과   HOMESITEMAP회원가입
 
  동문찾기
 

 
ID저장
회원가입아이디ㆍ패스워드 찾기
 
 
 
 
HOME > 중국연수프로그램 > 2008년 1학기(산동성 지역연구)
 
※ 중국연수프로그램은 중구경영학과의 자랑이자 이제는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매 학기 정규 프로그램이다.
2008년 2학기(고구려유적지)   2008학년 1학기(산동성 지역연구)   2007년 2학기(이우시장견학)
2008년도 1학기
날짜 : 6월6일(목) ~ 9일(일) 3박4일
장소 : 산동성 지역탐방
◎ 일정 : 인천공항출발 -> 청도 -> 곡부(3대공,) -> 태산등반 -> 치박(고차박물관) -> 봉래(팔신풍경구) -> 연태(연태산등반)
             -> 청도시내탐방 -> 인천공항
  처음부터 연수일정과 코스를 선정하면서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던 연수였다. 지역연구를 목적으로 산동성(山東省)이 우리나라와의 관계는 참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었기에 산동성 연수의 의미를 크게 갖고 진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중국의 한성에 불과했지만 3박4일의 짧은 시간으로 모두 소화하기엔 중국은 정말 큰 나라였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욕심을 부려 산동성을 한 바퀴 돌아오는 일정은 청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 인천공항 출발 전 단체사진
    청도공항에 도착은 현지시간은 오후5시경. 공항근처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우리는 청도의 반대쪽에 위치한 곡부로 향하였다. 고속도로만 타고 가는 시간만 무려 5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꽤 긴 시간의 여행이 우리 여행의 첫 시작이었다. 약 3시간가량 달려갔을까. 갑자기 고속도로에 차가 멈춰서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가 타고 있던 차량의 몇 대 앞쪽에서는 사람들의 분주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갑자기 솟아오른 불길 차량 한대에 불이 붙어버린 것이다. 이 사태가 쉽게 끝날 일은 아닌 것 같다는 짐작은 우리차량에 타고 있는 모두가 같은 생각이었다. 약 50여분이 지체된 시각 소방차가 보였고, 그 상황부터 불붙은 차량의 수습작업이 시작되고 1시간가량 지나가버린 시간 후에야 우리의 차량은 다시 움직일 수 있었다.
  새벽 2시쯤 도착한 호텔에 부랴부랴 짐을 풀고 오랜 시간 차
안에서의 피곤함을 풀기 위해 곧바로 잠을 청했다.
  이튿날 아침 우리의 피곤함을 한번에 잊게 할 정도의 맑은 하늘은 어제의 긴 이동의 기억을 빼앗기 충분하였다.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유네스코에 지정되어 있는 세계문화유산인 3大孔이었다. 3大孔은 공자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거주하던 주택인 공부와 공자가 죽은
후 공자의 제사를 모시던 사당으로 중국의 3대 건축물로 들어가는 공묘 그리고 공자와 공자의 후손들의 묘들이 모여있는 세계 최대의 가묘인 공림을 말한다. 이곳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이 지역에서 구하지도 나오지도 않는 엄청나게 큰 돌에 비석도 새기고 집을 짓는
곳에도 사용하였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다른 지역에서 어마어마하게 큰 돌을 그대로 가져와 사용했다고 하는데 여름에는 물로 겨울에는 얼음을 이용해 밀고 당겨 이곳까지 가져왔다고 한다. 그 넓은 중국 땅에서 지금에 옮기라고 해도 참 옮기기 어려웠을 법한 크기인데 특별한 운송장비도 없었던 그 시대에 옮겼다는 것이 참 엄청나단 생각을 하게했다. 공자와 후손들의 묘가 모여 있는 공림은 그 땅의
넓이가 엄청나게 컸다. 몇 명이 있는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묘가 있었다. 참 특이한 것은 가묘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데 묘들마다 위에는 큰 풀들이 무성하도록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 옆 나라의 가까운 곳에 사는 우리와는 참 다른 모습이었다.

▲ 곡부 3大孔중 후손들의 주택인 공부 입구
 
▲ 곡부 3大孔중 공자의 묘
  이후 이동하려고 했던 곳은 2002년도 월드컵 때 전국민에게 소개되었던 붉은 악마의 티셔츠에 새겨진 그림의 원조로 알고 있는 치우천황의 묘로 알려진 문상이었다. 그러나 그 지역이 알려지면서 시골길을 보수하고 있는 관계로 차량이 통제되어 일정을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맑은 하늘과 뜨거운 공기를 마시며 간 곳은 우리가 어려서부터 흔히 들 어 알고 있는 “태산이 높다하되” 의 주인공인 태산이다.
아래에서 볼 때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은 태산은 여러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무려 9,999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는 등산로도 있고, 등산코스로도 올라갈 수 있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코스도 있다. 우리는 셔틀로 중간쯤까지 올라가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모습은 참으로 대단했다. 케이블카에 내려서 천문, 옥정이 있는 곳까지도 그 거리가 꽤나 되는 거리였다. 이 길이 나기까지 많은 시간 동안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곳에는 몇 개의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보이는 건물이 있었다. 건축물은 옛날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소원을 비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이상한 것은 오기면서 밟은 바닥은 현대에 만들어진 돌로 놓여
 
▲ 아래서 바라 본 태산의 모습
있었는데 이 바닥이 돌로 놓이기 시작한 것은 유네스코에 지정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어서 라고 했다. 내려오는 길에 길가 주변에서 얇게 편 계란 부침에 파를 놓고 둘둘 말아 파는 우리나라 전과 같은 음식도 사먹었는데 그 맛은 생 파의 맛과 춘장의 맛이 어울러진 맛이었다.
  태산을 뒤로하고 우린 고차박물관이 있는 제남시 치박으로 이동했다. 고차박물관은 고속도로를 뚫다가 우연히 발견한 지역으로 옛날 전쟁에서 타던 마차와 말들의 유골이 모여있는 터의 모습을 발굴장소 그대로 보존하여 박물관을 만든 곳이다.
발굴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했다고 하는 발굴 터는 그 옛날 사람들의 모습을 연상해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치박에 이어 장장 4시간여 고속도로를 달려가던 중 우리는 몇 곳의 휴게소를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다. 이유는 기름을 파는 주유소가 다 문을 닫아 기름을 팔지 않았기 때문이다. 치솟는 세계유가로 중국 내에서도 기름공급이 원활이 되지 않아서 국영으로 운영되는 주유소가 아니면 기름이 공급되지 않아 넣을 수 가 없었던 것이다. 3~4곳을 찾다가 결국 고속도로에서는 기름을 넣지 못했다.

▲ 태산 정상의 모습
 
▲ 치박 고차박물관의 발굴지

▲ 봉래 팔신풍경구 앞 단체사진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 도착한 곳은 푸른 바다가 보이는 해안지역인 봉래이다. 여덟 신선이 바다를 건너 도래했다는 봉래에는 여덟 신선에 대한 전설을 만들어 놓은 팔신풍경구가 있었다. 바다여서 그런지 짙은 연무 현상이 생겼고 날씨도 갑자기 흐려지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봉래를 떠나 도착한 곳은 연태의 연태산 이다. 연태산에는 중국이 침략당했을 당시 외국의 대사관으로 사용했던 관저의 모습이 보관되어 있었고, 연태산 정상에는 길다란 연기통이 이었는데 바타를 통해 들어오는 적군의 상황을 연기를 피워 북경으로 전달하는 우리나라의 봉화의 역할을 했던 연통이었다. 아마도 연태라는 지명도 그래서 붙여진 이름인 것 같다.
연태를 떠나 연수의 마지막 지역인 청도로 이동했다. 청도에 들어서는 기분은 다른 산동성의 지역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잘 정돈된 건물들 깨끗한 거리 다른 지역의 한산한 거리와 다른
북적거리는 도로의 차들과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청도시내를 둘러보는데 갑자기 보인 외국차(아우디-특정상품 홍보아님 ^^)가 줄지어 달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중국사람들의 풍습 중에 하나인 결혼식 이후의 모습이란다. 부잣집 도련님이 결혼하는
모양이다. 같은 회사의 같은 색상으로 된 같은 종류의 차량 약 10여대가 줄지어 사람들에게 결혼 했다는 것을 알리려고 시내를 활보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대의 차량에 꽃과 깡통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모습과는 차이를 보이는 장면이라 새삼스럽게 보였다. 점심을 먹고 나오는 식당 앞집 조그맣고 허름한
구멍 가게에서 봉지맥주를 팔았는데 이 또한 청도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한다. 그 맥주의 맛은 더운 한 여름의 갈증을 한번에 해소해 줄 만큼의 시원한 맛 있었다.
이렇게 무려 2,500Km의 산동성 지역 연수를 마쳤다. 중간중간
차에 너무 오래 있어 서로 피곤함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힘든
연수일정만큼 두번 다시 할 수도 없고, 우리학과 연수프로그램이
아닌 곳에서는 할 수 없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연수였다.
 


▲ 연태산 입구에서 단체사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종합정보 시스템 경영대학원 원우회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중앙도서관 입시안내석사과정전문연구과정입학 Q&A 위로가기